사회봉사자들이 용인시 원삼면 소재 수해피해 화훼농가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자들이 용인시 원삼면 소재 수해피해 화훼농가에서 수해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수원보호관찰소)

[수원일보=김수지 기자]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5일 사회봉사자 30여명을 긴급 투입, 용인시 원삼면 소재 수해피해 화훼농가에서 수해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원삼면 일대 화훼농가는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분재들이 물에 잠기는 등 많은 피해로 출하를 앞둔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원보호관찰소는 이날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수몰돼 황폐화된 분재를 분리하고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하는 한편  배수로 복구와 토사 제거작업을 하는등 농가의 어려움을 거들었다.

한편 이날 실시한 수해복구작업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진행됐다.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지원분야를 신청받아 관할 보호관찰소에서 적절성을 심사한 후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투입해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윤태영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연이은 집중호우로 농가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원보호관찰소는 적극적으로 수해복구작업에 참여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주민들과 연계한 지역친화형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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