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염태영 후보 페이스북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수원시장)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송기인 신부의 지지에 "지방분권국가의 실현과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송기인 신부는 지난 4일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은 이 땅에 자치와 분권의 싹을 틔우고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오랜 민주화 동지인 염태영 후보가 가장 그 정신을 실천해왔다"며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직접 추천사를 쓰기도 했다. 

염태영 후보는 “송기인 신부의 지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두 분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하신 자치와 분권, 균형발전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께서 소망하는 지방분권국가의 실현과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인 송기인 신부는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때면 송기인 신부를 만나 국정운영의 방향과 조언을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염태영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턴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받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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