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긴급 방문,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고상황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긴급 방문,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고상황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4일 집중호우로 토사 매몰사고가 발생한 평택시 청북읍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피해를 파악하고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이 공장은 지난 3일 오전 10시50분쯤 토사가 덮쳐 일부 건물이 붕괴되면서 건물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장 의장은 이날 오후 해당 공장을 찾아 매몰현장을 둘러본 뒤 사고발생 경위와 인명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장현국 의장은 “사고발생 공장과 유사한 여건 하에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원인 분석으로 구조적 문제를 파악한 뒤 장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복구 작업을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집중호우에 따른 사고예방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 의장을 비롯, 양경석(더민주, 평택1) · 김재균(더민주, 평택2) · 김영해(더민주, 평택3) · 오명근(더민주, 평택4) · 서현옥(더민주, 평택5) 의원 등 평택지역 도의원 전원과 이종호 부시장 등 평택시 관계 공무원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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