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침수된 세류지하차도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부분침수된 세류지하차도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6일 새벽 집중호우로 부분침수 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관내 5개 지하차도(율전·정천·세류·세평·화산지하차도)가 정상복구 돼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하차도는 6일 오전 6시 22분~7시 35분 사이에 차량이 다니게 됐다.

6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수원엔 강수량 108.7mm의 폭우가 쏟아졌다. 6일 오전 5시 50분 정천지하차도를 시작으로 6시 15분 세류지하차도까지 5개 지하차도가 부분침수 됐다. 경찰·소방 당국에서 차량을 통제했고 시의 긴급복구작업이 이뤄졌다.

정천지하차도(오전 6시 22분)를 시작으로 율전지하차도(6시 34분), 세평·화산지하차도(6시 46분), 세류지하차도(7시 35분)의 통행이 가능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농수산물도매시장 서문 일원 도로도 침수돼 6일 오전 9시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하천 주변 상가 상인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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