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 및 작가팀을 공모한다.
총 4억원(전국 948억원 규모)의 우리 동네 미술 프로젝트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서 8500여 명이 참여한다.
예술작품 설치, 문화공간 조성, 도시재생 등 다양한 유형의 예술작업을 지역 여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주민에겐 문화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원문화재단에선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술작품 및 작가팀에 대한 공모를 받는다.
수원 전 지역최소 3년 간 보존 가능한 작품이어야 하며 공간 계획이 필요하다.
작품 유형으론 작품 설치형(조각, 회화, 미디어 아트 등), 문화공간 조성 및 전시형, 도시재생형(거리 편의시설 조성 등), 공동체 프로그램형(주민 참여), 지역 기록형(사진, 다큐멘터리), 다수 유형 복합추진형이 있다.
작가팀은 대표자 및 작가, 행정인력 포함 최대 37명 내외 수원미술인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프로젝트 계획서 1부, 작가별 신청서 1부, 포트폴리오(자율양식) 및 기타 서류를 이메일(spap202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예술창작팀(031-290-3532) 문의 또는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공고문 참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최근 문체부가 ‘예술계 생태계 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지원한 예산 중 가장 큰 규모로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특색있는 프로젝트와 역량 있는 작가팀 발굴로 수원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