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오른쪽 첫 번째)과 직원들이 도로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오른쪽 첫 번째)과 직원들이 도로개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장마로 인해 중단됐던 관내 도로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한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인규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을 비롯한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1일 평리동·인계동·매탄동·원천동 등에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 이같이 판정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주변 지반침하 · 토사유출 · 배수 상태 등을 확인하고, 각종 공사용 자재를 정리 정돈했으며 점검 결과,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올해 계획된 도로개설 현장 13개소(3.9km) 중 7개소(2.62km)의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했다. 나머지 6개소(1.28km)는 장마로 인해 현재 공사가 임시 중단된 상태이다.

조인규 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공사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해 장마로 인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토록 했다”며 “장마가 끝난 후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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