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기술전시관 건축 인문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문화재단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옥기술전시관(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에서 한옥과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한옥배움터’와 ‘3D스케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옥배움터’는 한옥의 개념을 이해하고 특성을 파악하여 수원시에 지어진 한옥을 살펴보는 교육 과정이다.

한옥 건축 설계에 대한 기본 강좌부터 한옥의 건축주가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 시대별 대표적인 한옥의 특성과 사례 비교까지 학습 가능하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행궁동 일대의 옛 한옥과 새 한옥을 사진에 담아 편집까지 배울 수 있다.

‘3D스케치업’은 전통 한옥 보급에 앞장서는 젊은 한옥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마련한 전문 3D 모델링 교육프로그램이다. 3D 모델링 교육은 보다 전문성 높은 교육으로 평소 한옥과 건축 관련의 종사자 또는 건축 쪽의 장래를 희망하는 건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3D 건축 모델링 전문 프로그램 ‘스케치업’을 활용해 스케치업 프로그램 활용법, 기초 부분 모델링, 지붕 모델링, 창호 모델링, 렌더링 솔루션 교육, VR 솔루션 제작 등 3D 건축설계 기본사항과 한옥 모델링 과정을 학습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9월 개관한 ‘한옥기술전시관’은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개관 이후 가족 단위의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한 수원시 문화행사와 협업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확인. 문의는 전통사업부 한옥운영팀(031-247-93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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