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시의 ‘초미세먼지 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이 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우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수원시의 ‘초미세먼지 관리사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은 교육 목적인 미세먼지 저감·피해 예방 등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 우수 프로그램 선정,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2023년 7월까지 3년 동안 프로그램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등) 이용자인 4~7세 영유아, 시설 관리자(교사·조리원 등)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미세먼지의 위험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법, 농도별 미세먼지 대응 방법, 시설 내 미세먼지 측정·관리 방법 등을 가르쳐준다.

시에서 양성한 ‘초미세먼지 관리사’가 직접 진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9~11월 관내 어린이집 278곳, 영유아 2392명, 시설관리자 84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시는 올해 9~11월에도 초미세먼지 관리사 미세먼지 교육 운영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