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홈페이지 화면.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화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임신부를 대상으로 조선 시대 왕실 태교문화를 알아보고, 한지 탯줄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 25일부터 수원 지역 내 임신부 15명을 선착순 모집, 비대면(온라인)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영상을 교육 날짜에 맞춰서 수강생들에게 전송, 수강생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5일, 22일, 29일(화) 3회 진행된다. 교육키트(만들기 재료)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조선 시대 왕실의 태교 문화 등을 소개하고, 탯줄함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의 이해 / 태교 일기장 만들기 ▲아름다운 서화(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그리던 그림·붓글씨) 감상 태교 / 물로 그리는 서화 체험 ▲안태의례(태를 항아리에 담아 길한 곳에 묻는 의례 한지 예술 태교 / 한지 탯줄함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교육 수강 후 온라인 수업 참여 사진, 교육활동 완성품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태교함 등)을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10월(13·20·27일), 11월(10·17·24일), 12월(1·8·15일)에도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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