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의장(가운데)이 권선지구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수원아이파크시티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조석환 수원시의장(가운데)이 권선지구 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수원아이파크시티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아이파크시티 마을교육공동체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등 권선지구 주민들은 26일 수원시의회에서 조석환 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먼저 덕영대로(권곡사거리)에 대해 “망포지구와 곡반지구도 입주가 시작되면 현재의 교통난이 더 심화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기도 청원에 올라와 5000여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또 권선지구 미개발 부지에 대한 조속한 개발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분양 이후 10년째 편의 및 상업시설물이 전혀 들어서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최근 건설사가 최초 계획안이 아닌,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등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용도변경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2023년 3월 개교 예정인 미래형 통합학교로의 복합시설물(수영장, 체육관 등)을 주민이 이용하려면 공군관사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통행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불편이 있다며 새로운 통행로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조석환 의장은 “수원시 관련 행정부서와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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