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에 그려진 벽화.(사진=정자1동)
장안구 정자1동에 그려진 벽화.(사진=정자1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은 올해 ‘2020년 동장 주민추천제 사업’의 일환으로 ▲정자로130번길 ▲정자로144번길 ▲삼성미도아파트 일원 담장에 벽화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칠이 벗겨져 그림이 희미해진 기존 벽화로 인해 “마을 풍경을 해친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동은 김영수 화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새 벽화를 그려 넣었다.

담장은 약 150m 구간으로 꽃, 과일, 나무, 물고기 등으로 채워졌다. 마을 주민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도록 날개와 의자그림을 활용한 포토존도 함께 조성했다.

김종연 정자1동장은 “선뜻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영수 화가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벽화에 담긴 희망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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