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서둔동의 ‘생활실태 및 복지수요’ 전수조사 홍보물.
권선구 서둔동의 ‘생활실태 및 복지수요’ 전수조사 홍보물.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권선구 서둔동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중장년 1인가구의 ‘생활실태 및 복지수요’를 전수조사 중이다.

최근 1인 가구 급증으로 65세 미만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 보건․복지서비스, 민간 자원연계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상은 빈곤이나 질병,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보살핌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만 50~64세(1956년~1970년생) 9813명(2019 통계청 인구통계)중 중장년 1인가구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조사(전화, 우편 등) 후 필요시 복지통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사회복지담당자가 선별적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서 내용은 대상자의 직업, 건강, 주거상태 등 생활실태와 복지수요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전수조사의 원활한 운영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위해 서둔동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해 홍보 중이다.

서둔동 관계자는 “지난해 만 50~64세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87명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 이번 조사는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만큼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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