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오산시)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장면.(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4일 오산시청에서 ‘오산시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경기도의 2020년 「시․군 정책연구 지원」 대상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이다. 최종보고회엔 오산시, 경기도, 오산경찰서, 경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 가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스쿨존 내 아동 보행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성⋅쾌적성⋅자율성⋅지속가능성’의 4대 원칙을 제시했다. 또 생활 권역별로 관내 4개 학교(오산고현초, 성호초, 화성초, 세미초)에 대한 구체적인 시설 개선안을 내놨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어린이 교통 안전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며 “연구 결과로 제시된 개선안에 대해서도 내년도 예산 확보 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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