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0일 조용배 부발농협조합장과 김영춘이천시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이천 부발읍을 찾아 벼 수확 및 미곡종합처리장(RPC) 수매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부발읍 응암리에 위치한 조생종 벼 '해들' 수확현장을 방문해 벼 베기를 시연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동시에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파악하며 거듭되는 기상 악조건에도 벼를 잘 키워준 농업인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신속하고 안전한 수매 진행을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품종인 '해들'과 '알찬'의 재배면적을 크게 늘려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