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포스터.
‘2020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포스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2020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그동안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했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uwonloves)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심리, 사회문제, 평생교육, 환경, 예술, 소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여섯 차례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첫 강연으로 오는 15일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지치고 어려울 때 어떻게 마음 충전할 것인가?’가 열릴 예정이다. 윤 교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삶의 자세와 방법을 소개한다.

또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진행하는 ‘범죄심리학자가 바라본 인간 본성(9월 29일)’ 강연도 마련된다.

10월엔 고병헌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성장, 삶을 위한 교육의 길을 묻다(10월 13일)’, 이원영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의 ‘펭귄은 위험한데 인간은 괜찮을까요?(10월 27일)’ 등이 운영된다.

11월에도 손철주 미술평론가의 ‘옛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11월 10일)’, 유경철 소통과공감 대표의 ‘죽어가는 조직을 살리는 완벽한 소통법(11월 24일)’ 등 풍성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모든 영상은 강연 당일 오전 10시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다. 이후 각 영상을 5일 동안 채널에 게시해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학습 열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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