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환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상인연합회 임원들이 경기도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추가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밝히고 있다.(사진=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경기도상인연합회 임원들이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인센티브 추가 지급 결정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밝히고 있다.(사진=경기도상인연합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경기도의 경기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지급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는 18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충전 시 소비금액 20만원에 한정해 기본 10% 인센티브에 15%를 더한 총 25%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20만원을 충전하면 5만원을 지원,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경기도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추석 경기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충환 회장은 “이제 곧 추석이다. 경기도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촉진 장려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도의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간곡히 부탁했다”며 “다음날 사안의 중요한 상황을 인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예산편성을 발표한 이재명 지사님과 장연국 의장님, 박근철 당대표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소비촉진 장려금의 추석 명절 전 지급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소상공인의 판매량 감소와 이에 따른 명절 농산물 판매 감소가 해소되리라 기대된다”며 “경기도가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통해 생계 최전선에 놓인 상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상인연합회 성명문>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충환 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소비지원금) 지급’ 결정을 적극 환영합니다.

경기도상인연합회장으로서 관련 정책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장현국 경기도의장님,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님께 적극 제안한 사람으로서 기쁜 마음이 큽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자영업자·전통시장·소상공인·골목상권의 끊어진 경제 모세혈관을 다시 연결시켜 주셔서 감사드리며, 경기지역화폐의 20만원에 25% 추가지원도 환영합니다.

이제 곧 추석입니다. 손님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추석 대목 물건을 얼마나 구매해야 되는지 걱정과 한숨이 먼저 나온다고들 하십니다.

저는 이 시점에서 경기도상인연회 회장으로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촉진 장려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도의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간곡히 부탁하였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9월 9일에 사안의 중요한 상황을 인지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예산편성을 발표해 주신 이재명 지사님과 장연국 의장님, 박근철 당대표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소비촉진 장려금”의 추석 명절 전 지급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소상공인의 판매량 감소와 이에 따른 명절 농산물 판매 감소가 해소되리라 기대합니다.

경기도 지역화폐 보유현황을 보면 경기도민 1,3750만명 중 440만명이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아이와 중복발행을 제외하고라도 약 400만명이 경기지역화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차원에서 "소비촉진 장려금" 형태로 20%의 지원을 통해 장사가 안돼 폐업 상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막아 주십시오.

30년 된 가계들도 줄줄이 폐업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로 생계 최전선에 놓인 상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상인연합회 일동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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