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평택시의 화상으로 진행된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평택시)
어린이들이 평택시의 화상으로 진행된 영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평택영어교육센터에서 관내 사회적 배려계층의 영어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택시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장애인·기초생활수급 및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의 자녀 중 초등학교 3~6학년 100명이 대상이다.

학생들의 영어 능력 신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일상 기초 영어 및 상황별 실전 회화를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차상돈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평택영어교육센터는 화상영어를 비롯해 코로나시대에 대응한 다양한 양질의 비대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교육센터는 평택시민들에게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기존 대면수업인 방과 후 수업, 성인영어회화 등을 비대면 화상수업으로 전환했다. 강의식 수업뿐만 아니라 영어로 진행하는 요가, 미술, 동화, 댄스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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