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지제역 주변 영신지구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영신지구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해달라고 경기도에 신청했다. 지난 5월 평택시 신동의 안전총괄과장의 행안부 공모 발표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영신지구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영신지구의 사업대상지 확정으로 총 사업비 320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60억원)을 확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영신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제역 주변의 도일천(지방하천) 4.9km 구간의 제방 및 호안시설을 보강하며, 집중호우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 불량개선을 위해 유수지와 펌프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영신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지제역 주변 1번 국도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는 철저한 예방을 우선하여 사업을 추진 시민중심의 평택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