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에서 네번째)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꿈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국제구호개발NGO인 월드비전은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협약을 맺고 14개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을 연계해 ▲조식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위기 학생 지원 ▲진로 멘토링 등 꿈 성장 지원 등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67개 학교에 조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기도 위기아동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는 일은 대단히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며 “앞으로 도교육청과 월드비전이 동반자로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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