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스쿨 모집 포스터.(사진=경과원)
유튜버스쿨 모집 포스터.(사진=경과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도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을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과정인 ‘중소기업 유튜버 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중소기업 유튜버 스쿨’은 비용이나 인력 등의 문제로 홍보가 어려운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및 진행방법에 대해 영상 전문 감독이 1대1 실습 강의로 진행하다.
교육은 ▲라이브 방송 준비 및 진행 방법 ▲기업 및 제품 소개 방법 ▲실시간 댓글 활용법 ▲제작물 업로드 및 공유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용인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1월 6일(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되는데 수강생은 이 중 하루를 선택해 실습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교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예방뿐만 아니라 교육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종사자 및 청년창업자, 예비창업자, 1인 방송에 적합한 제품 판매자 등이며, 심사를 거쳐 총 12명을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경과원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smartgbc)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제출서류와 함께 오는 10월 4일(일)까지 이메일(prhasim@naver.com)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이번 유튜버 스쿨을 마련하게 됐다”며 “유튜브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1대1 맞춤형 실습 강의로 진행되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8월에도 유튜브 활용 방법이 담긴 교육 영상(초급편, 중급편)과 홍보물 제작 방법 강의 영상을 제작해 경과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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