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투기 현장.(사진=평택시)
폐기물 투기 현장.(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추석 명절을 틈탄 각종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과 투기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적발한 가축분뇨와 폐수 등 무단 배출시설, 대기오염물질 등 미세먼지 무단 배출사업장, 폐기물 불법 처리업체에 대한 불법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최대한 비접촉․비대면 감시활동을 위해 드론을 투입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불법행위가 발견되거나 불법행위 예방이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한다.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으로 평택시 환경감독부서는 물론 24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민간환경감시원이 맡았다.

환경관련 불법행위는 물론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예방 활동과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활동 기간 동안 소방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진성 시 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들뜬 사회분위기와 환경감독기관의 관리․감독 공백이 있는 취약시기지만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만큼 환경관련 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주로 감시활동을 펼치겠다”며 “명절 시기를 이용해 고의적 불법행위를 한 업체나 사람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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