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영 제2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수원시 청소대행업체협회 임원진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조무영 제2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수원시 청소대행업체협회 임원진으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내 13개 청소대행업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13개 청소대행업체로 구성된 수원시 청소대행업체협회 김보규 회장(오성환경(주) 대표이사) 등 임원진은 22일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 지정기탁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김보규 회장은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폐기물량 증가로 청소에 어려움이 많지만, 수원시와 협력해 재활용품 수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13개 청소대행업체 모든 근로자와 임원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청소대행업체는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 상당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이웃들이 도움이 필요한 시기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시는 청소대행업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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