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택시업계 방역 회의’가 끝난 후 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의 ‘택시업계 방역 회의’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22일 팔달구 수원시녹색교통회관에서 ‘택시업계 방역 회의’를 갖고, 택시 운수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광량 수원시 대중교통과장, 수원시 일반택시협의회·수원시 개인택시조합·전국택시노동연합 경기 수원시지부 관계자, 박명규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량, 차고지, 승차장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 ▲앱을 활용한 비접촉 결제 유도 ▲상시 마스크 착용·발열 체크·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 ▲충분한 차량 내부 환기 등을 준수해 감염 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수원시는 마스크 미착용 승객과의 다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택시 안에 비치할 비상용 마스크 2만 매를 택시업계에 전달했다.

정광량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밀폐된 공간인 택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높은 장소”라며 “택시 운수 종사자와 승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