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오토월드 내 수원시 자동차등록민원실 내부.(사진=수원시)
도이치 오토월드 내 수원시 자동차등록민원실 내부.(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24일부터 자동차 매매 시설인 ‘도이치 오토월드’ 내에 자동차 등록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권선구 권선로 308-5번길 도이치 오토월드 자동차복합단지 1층에 문을 연 민원실은 359.98㎡ 규모다. 개소식은 별도로 열지 않았다.

민원실에선 ▲자동차 신규·이전·변경 등록 ▲자동차 저당·말소 ▲번호판·등록증 교부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업무를 처리한다.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도이치 오토월드는 지하 6층·지상 4층, 연면적 27만4357㎡ 규모의 자동차 매매 단지이다. 현재 92개 업체가 입점해 있고, 자동차 명의 이전·취득세 부과 등 하루 평균 1200여 건의 업무를 처리한다.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늘어나는 자동차 민원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원실을 열었다”며 “자동차 구매에서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8월 말 기준으로 51만9906대이다. 일평균 7683건의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수원시 지난 6월부터 권선구 평동에 있는 ‘SK V1 motors’ 자동차복합단지에도 자동차 등록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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