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GOE밴드 멤버들이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GOE밴드 멤버들이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장인동호회 ‘GOE(Gyeonggido Office of Education)밴드’는 24일 음악대회 대상 상금 300만원 전액을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GOE 밴드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직장 내 음악으로 모인 동호회에서 삶의 활력도 찾고,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 기부 동참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인원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과장은 “일과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이르는 이른바 워라밸(Work-Life Balance) 경향에 발맞춰 32개의 교직원 직장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좋은 일에 뜻을 모아 동참하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문화체육 활동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직원화합과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OE밴드는 도교육청 6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9명으로 구성한 동호회다. 8월에 열린 ‘2020 제2회 인터엠배 전국 직장인밴드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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