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 참여를 위해 시동을 걸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10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사업과 관련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응모해 한국판 뉴딜 사업을 선도하자”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산 운용에 어려움이 많다.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공모가 있으면 놓치지 말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응모하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응모해 국비·도비를 확보한 부서엔 인센티브를 부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염 시장은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직원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방역에 힘쓰는 직원들,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역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이들에게는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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