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를 넣는 방법 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코끼리를 데이터에 넣는 방법 포스터.(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10월 15일까지 2020 경기예술교육활동가 전문연수과정 '코끼리를 데이터에 넣는 방법'에 참여할 예술교육활동가 및 기술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다.

'코끼리를 데이터에 넣는 방법'은 예술교육활동가의 기획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연수과정의 일환으로, 기술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사전연수로 4회차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이 발전해온 과정을 짚어보고, 버추얼 해커톤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 개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모든 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해커톤을 통해 기획 · 개발할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커리큘럼 및 교안) 또는 문화예술교육으로서의 경험을 끌어내는 애플리케이션, 게임, 플랫폼 등의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전자적 장치 없이 기술적 원리를 학습하는 언플러그드 방식부터 VR, AR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은 온라인 세미나와 해커톤을 거쳐 개발된 콘텐츠 중에서 우수 콘텐츠를 선정하여 4개월 간 후속개발 및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5개 내외 콘텐츠에 300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온라인 세미나는 10/13(화), 10/15(목), 10/20(화), 10/22(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화상회의시스템 접속 링크를 안내받아 수강할 수 있다. 회차당 선착순 50명이 수강할 수 있으며, 지지씨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해커톤은 10/23(금)부터 10/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온라인 세미나를 모두 수강한 사람만 접수가 가능하다. 2-4인의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신청자는 별도의 팀빌딩 워크숍을 통해 팀을 구성하게 된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메일(kjih6335@ggcf.or.kr)로 접수가 가능하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앞두고 문화예술교육이 가르침과 배움의 형태를 벗어나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읽어내는 예술의 한 형태가 되기를 바란다”며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가운데 핵심 정보를 읽어내고, 기술을 매개로 사회 문제를 독창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기술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853-9826) 및 메일(kjih6335@ggcf.or.kr) 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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