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왼쪽)과 요안나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대사.(사진=수원시립미술관)
이윤희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왼쪽)과 요안나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대사.(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과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지난 28일 문화교류 활성화 및 미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엔 이윤희 수원시립미술관 학예과장과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및 이하진 문정관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미술 분야 협력을 위하여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부 사항으로 ▲문화 및 미술 분야와 관련된 출판물, 시청각 자료 등의 정보, 자료 교류 ▲작가, 미술관 종사자 등 문화 전문가 교류 활성화 및 상호 협력 ▲문화 및 미술 분야, 전시를 위한 양 기관 간 공동 연구 및 조사 프로그램 장려 ▲문화 및 미술 분야 협력을 위한 학술행사, 문화 프로그램 장려 ▲2021년 한ㆍ네덜란드 수교 60주년 관련 전시 및 부대 행사 ▲문화 및 미술 분야 교류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윤희 학예과장은 “이번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문화예술 협력을 통해 네덜란드의 흥미롭고 발전적인 미술 관련 사업을 추진해 수원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대사는 “수원시립미술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의 문화 및 미술에 대해 알리고 네덜란드에 수원 미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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