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봉현 성빈센트병원 대장암센터장.(사진=성빈센트병원)
계봉현 성빈센트병원 대장암센터장.(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대장암센터장 계봉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계봉현 교수가 대장항문외과 조현민‧유니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성환‧이종훈‧이주한 교수 등과 공동으로 연구해 발표한 ‘직장암 환자에서 표준방사선 항암 치료와 단기 방사선 항암 치료가 수술 후 배변 장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중간결과’에 대한 대외적인 평가다.

계봉현 교수팀은 직장암 수술 후 발생하는 배변장애에 대한 여러 인자를 비교 연구했다. 그 결과 수술 전 2주간의 단기 표준 방사선항암치료가 수술 전 6주간의 표준 방사선항암치료와 유사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계봉현 교수는 “이번 발표는 단기 방사선 항암치료가 배변 기능 변화 면에서는 유효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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