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원스톱 민원창구.(사진=수원시)
수원시청 본관 1층에 마련된 원스톱 민원창구.(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가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 민원 신속처리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초 수원시청 본관 1층 시민봉사과에 원스톱 민원창구를 설치했다. 원스톱 민원창구에선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식품위생 인허가, 요양보호사 및 공인중개사 자격증 재발급 등 방문민원이 많은 사무를 처리 중이다.

민원인이 개별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한 자리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주택임대차 보호법 시행에 따른 임대사업 등록업무가 급증했던 시기에도 법정 처리기한 10일 내 즉결민원으로 처리함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시청의 주 출입구만 개방하고 부서 방문을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사를 방문한 민원인의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방역관리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란자 수원시 시민봉사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원인과 담당공무원이 모두 안전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며 “시민이 민원실 내 원스톱 민원창구를 활용해 만족한 행정서비스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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