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아동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관련 책자.(사진=팔달구)
팔달구 아동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관련 책자.(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매주 수요일을 ‘아동 성폭력 예방 등 안전교육 집중의 달’로 지정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장기화로 집합교육은 어렵게 됐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기획했다.

▲아동 성폭력·유괴 예방 동영상 시청 ▲성폭력·아동학대 안전 책자 제작·배포 ▲「매월 4일은 팔달구 어린이집 안전점검의 날」 포스터 제작·배포 등 세 가지 큰 틀로 운영된다.

구는 각 가정에 배포하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 아동과 부모들이 성과 신체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동화책이나 교구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성폭력·아동학대 등 어려운 주제에 대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대화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기 몸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며 여러 위기 상황을 감지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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