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Again)’ 경기남부 지역 회원들은 7일 취약계층 여성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유기농 생리대 40박스(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유기농 생리대는 ‘어게인’ 경기남부 지역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박스 하나당 생리대 6개월분(여성 1인 기준)이 들어있다. 전달식은 수원시청 본관 앞에서 열렸다.

시는 유기농 생리대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한부모가족 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여성 4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은 임유정 시 복지협력과장과 팬클럽 회원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간소하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