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효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0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사진=수원시)
지난 7월 효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된 ‘2020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에게 중국·베트남·캄보디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려주는 ‘2020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은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 국가별 문화 등 소개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교육 전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2인 1조로 초·중·고등학교,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교육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체험 등은 진행하지 않고, 이론 교육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다문화사회·가정 이해하기 ▲재외동포 이해하기 ▲중국·일본·베트남·캄보디아·파키스탄 등 국가별 문화(의복·풍습·놀이 등) 등을 설명한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효원초등학교, 숙지중학교, 대평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1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은 483명이 참여했다.

김미숙 시 다문화정책과장은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이 문화·인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12월까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