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수청동 소재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개원하는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사진=오산시)
내달 수청동 소재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개원하는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수청동 소재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인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아동 모집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18.12.24)에 따라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 된 이후 개원하는 2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3월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 ㈜지우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비 일체 등을 지원했다.

신규 개소한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의 아동 정원은 61명으로, 11월 개원을 앞두고 만 2~4세 원아를 모집 중이다.

시는 꾸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및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2.3%에 달하며, 이 수치는 경기도내 3위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초평동 내 보육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을 시작으로 21년 세교2지구 15블럭 공동주택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총 3개소를 확충해 2022년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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