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마을정원.(사진=오산시)
오산시 마을정원.(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가 4년 연속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산시는 ‘2021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 2개 정원이 선정돼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오산시는 제1호 세마아트마을정원, 제2호 매홀두레마을정원, 제3호 원동꽃피는마을정원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됐다.

마을정원 사업이란 관내 유휴지 및 공한지 등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돼 계획부터 조성까지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마을정원’과 도내 최초 시에서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정원을 조성하는 ‘모두의 정원’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인 수청동 대우아파트 내 ‘너나들이정원’ ▲공공형 정원인 금암동 고인돌공원 내 ‘모두의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4회차 마을정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열린 정원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직접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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