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수원시립미술관)
어린이가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전시회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진행하는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는 동시대 작가 10인이 세상을 밝히는 근본적인 요소인 빛을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다. 이번에 진행되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작품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진행된다.

현장 프로그램 ‘그림자 잡기’에선 전시 주제인 빛을 활동지를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그림자로 만들어 보고 완성된 그림자를 은박지(포일)를 이용해 입체 형태로 만들어볼 수 있다.

완성된 결과물은 전시장에 마련된 ‘헬로우 라이트’ 코너에 진열한다. 그림자 잡기 활동지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한 상반기에 진행했던 드로잉 프로젝트인 ‘더 드로잉 드로우’를 하반기에도 운영, 작품을 관찰하고 드로잉하는 활동을 통해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드로잉은 활동 종료 후 SNS에 #더드로잉드로우 해시태그를 통해 모아서 온라인 전시 형태로 감상 가능하다.

현장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 중 회당 10명으로 인원 제한을 통해 입장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그것은 무엇을 밝히나’ 전시는 VR(가상현실)로 제작돼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전시기간 중 감상이 가능하다. VR 전시는 전시장 내의 벽면 안내 글과 영상 전체를 볼 수 있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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