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친환경농업단지.(사진=강화군)
강화군 친환경농업단지.(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강화군은 ‘강화드림’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공모사업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돼 국비 2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강화드림’은 지난 2014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해 사회적기업과 HACCP인증을 받고 ‘섬죽’, ‘마켓컬리’ 등을 착수, 현대백화점 ‘어부의 밥상’에 입점하는 등 꾸준히 판매망과 매출을 늘렸다. 군은 이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농산물의 가공‧유통을 통한 고부가 농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답 볏짚환원사업,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친환경농업기반 구축사업자로 지난 2018년도에 교동미쌀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된 데 이어 강화드림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환경과 생태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친환경 식품가공에서 친환경 농촌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도는 넓은 간척지와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으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요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친환경농업을 가공공장, 체험교육서비스 등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 강화군의 신성장산업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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