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림스타트 아동이 영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수원시)
한 드림스타트 아동이 영어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은 21일 서면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의 영어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12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영어 교육 프로그램 ‘아주(Ajou) 쉬운 파닉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

또 영어 외에도 수학, 역사, 소프트웨어, 상담심리 등 드림스타트 아동의 욕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주(Ajou) 쉬운 파닉스(10월 19일~12월 11일, 매주 2회)’는 영어 교육 전공 대학원생들이 파닉스(단어가 가진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교육) 학습법을 알려주는 비대면 영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원격 화상강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로 진행하며, 1대1 멘토링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영어 기초지식을 쌓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동의 성장 발달을 위해 아주대 교육대학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기관(세류·우만·영화)에서 아동 85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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