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
김우영 수원일보 논설위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시 전문 문예 계간 한국시학은 2020년 한국시학상 대상 수상자로 김우영 시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우영 시인은 197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고, 시집으론 ‘부석사 가는 길’ 외 다수가 있다. 인간의 내면과 우주의 본질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따뜻한 감성의 작품으로 2003년 한하운문학상 대상을 비롯해 경기문학상, 수원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현재 수원일보 논설위원으로서 명문의 칼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경기시인협회에서도 2020년 경기시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시인상 수상자는 3명으로 이성미 시인은 1996년 경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이돈희 시인은 1997년 《내일의 시》로, 손순자 시인은 1999년 《농민문학》으로 각각 등단했다.

한국시학상과 경기시인상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시의 날’에 수원 화성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열린다. 다만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김우영 시인 약력

- 1957년 경기 화성 출생
-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 시 등단, 이후 시조문학 시조 추천
- 시집 : 『당신이 외치는 문』, 『겨울 수영리에서』, 『부석사 가는 길』
- 경기문학상, 수원문학상, 한하운문학상, 수원시문화상 등 수상
- 『화성군사』 및 『수원시사』 편찬위원회 편찬위원, 집필위원
- 중부일보 문화체육부장, 수원시청 <늘푸른 수원 >및 <e수원뉴스> 편집 주간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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