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완료된 행궁동 거리.(사진=행궁동)
조경 완료된 행궁동 거리.(사진=행궁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에 행궁동 거리 곳곳에 겨울화초 약 7000본을 식재했다.

시든 꽃과 풀을 걷어내고 추위에 강한 꽃양배추와 보리 등을 심었다.

이를 통해 행궁동은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수원 문화재 야행’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한층 아름다운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효근 행궁동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요즘,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겨울철을 대비해, 따뜻하고 활기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심었다”며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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