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월부터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에 대해 수거 처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동물용 폐의약품 공병 및 주사기 등이 무단으로 처리되거나 처리과정 중 공병의 파손 및 내용물 유출에 의한 환경오염과 사용된 주사기 바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로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2018년부터 전문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축산농가는 사용 후 공병 및 주사기 등을 약품이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다른 폐기물들과 섞이지 않도록 분리 후 각 읍면동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축산과)에 반출하면 된다.

시는 지속적으로 수거된 동물용 폐의약품 폐기물을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폐의약품 폐기물 무단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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