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이 수원시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듣고 있다.(사진=수원시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
수강생들이 수원시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수원시 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신중년(50~60대)의 사회 재참여를 돕는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20년 2학기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학기 교육은 지난달 21일 열렸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현재 13개 프로그램과 4개의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인생 재설계 과정으론 왕초보 유튜브, 영상으로 쓰는 자서전, 노후준비 스케치, 신중년 전문강사 양성 교육 등이 열렸다. 쉽게 그리는 캐리커처는 오는 26일 개강 예정이다.

경력개발 과정으론 타로카드, 스마트폰 자격증, 초등 책놀이지도사, 미술 심리지도사, 전래놀이지도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폰 과정은 자격증 취득 이후 디지털 역량 강화 강사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다. 아로마 상담사 자격증과정은 오는 12월 2일 개강 예정으로 수료 후 사회공헌 활동이나 재능기부 연계 활동 예정된다.

취업특화 교육으론 학교 안전 지킴이 교육이 진행 중이다. 직업상담사 2급 필기시험대비 과정은 오는 11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직업상담사 과정은 국가 자격증 과정이다. 자격증 취득 후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상담을 하는 전문가로 일할 수 있다.

취미 여가 교육으론 엄지 피아노 칼림바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엄지 피아노 칼림바는 아주 작은 악기를 연주하는 것으로 다른 악기에 비해 신중년들이 빨리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강으론 정조박사 김준혁 교수와 함께하는 역사야 놀자,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면 마스크 만들기,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대화법, 화 다스리기, 당신을 위한 인생 수업 사주명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회차로 구성된 역사와 놀자에선 수원화성 탐방도 포함됐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개강이 늦어졌음에도 많은 분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QR코드 출입인증과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교육을 받으셔도 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www.suwon5060.or.kr) 참조.

또 카카오채널 친구추가에서 수원시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검색해 채널 추가를 하면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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