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 신임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사진=경기도교육연구원)
유경재 신임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연구원)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7일 제5대 이사장으로 유경재 전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27일 오전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연구원이 ‘시대정신의 대변자’가 돼 뉴노멀 시대에 ‘교육체제 전환의 새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변혁의 시기에 혁신교육을 더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뒤처짐 없도록 원장님과 모든 구성원과 더불어 작은 힘을 보태려 한다”고 말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재단법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회 선임이사(8명) 중 호선을 통해 선출돼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 4개월간이다.

유경재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석사와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사장,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임상교수, 학교법인 인제학원 개방이사를 역임하며 사회민주화와 교육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한편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사장은 비상임직으로서 연구원의 사업 및 예산, 규정 등 기관운영의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한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