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산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주민들.(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산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에 참석한 주민들.(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이재준)은 지난 4일 매산동 도시재생대학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부터 매산동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매산동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주민역량강화 과정이다.

지역주민이 필요한 학습을 통해 지역 내에서 실질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축제기획, 글로벌역량강화, 협동조합설립 3가지 주제로 맞춤형 강의로 구성했다.

지역축제기획팀은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주민의 힘으로 축제를 기획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했다. 동네에 다문화가정이 많은 점을 활용해 온라인 다문화축제인 ‘바자르매산’을 기획했다. 이달 중 열리는 바자르매산의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글로벌역량강화팀은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상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외국어 회화를 학습하고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해나갈 예정이다.

협동조합설립팀은 지속적인 주민조직 운영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부터 비즈니스 활성화까지 심화학습을 통해 주민 간 조직력을 다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매산동 주민·상인은 앞으로 주민의 힘으로 매산동 일대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매산동은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 중심지 기능 회복 및 도심재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231-3335)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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