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대상자의 싱크대 교체 전(왼쪽)과 후.(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대상자의 싱크대 교체 전(왼쪽)과 후.(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관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 공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이하 집수리 사업) 대상자는 1순위 최저주거기준 시설미달 가구(쪽방, 다자녀가구 포함), 2순위 중위소득 45%이하 가구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 3순위 집수리가 현저히 필요한 가구이다.

총 18가구가 신청했고 재단은 업무협약을 맺은 수원지역 건축사회와 함께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어 집수리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11가구의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주택 수리를 받은 한 대상자는 “오래된 창문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매년 춥게 지냈는데 창호를 새로 교체해서 이제 더 이상 춥지 않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아직도 수원에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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