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사)의왕시새마을회와 함께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여러차례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6일부터 2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이어진다.

관내 김치관련 업체의 장소를 빌려 진행된 올해 김장나눔 행사는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사)의왕시새마을회 및 각 동별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또 해마다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로템, 롯데케미칼, 경기중앙교회,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NH농협 IT사랑봉사단, 이마트 의왕점, ㈜봉덕칼국수, 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가 이번 김장행사 후원에 참여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김장나눔행사는 우리시의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분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받고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장 7일에 걸쳐 자원봉사자 300여 명의 따뜻한 온정으로 버무려진 26톤의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 2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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