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사진=아주대병원)
아주대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사진=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허훈 교수가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린 제46차 대한암학회 국제암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Outstand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연제의 제목은 ‘Spatial single-cell RNA sequencing reveals reprogramming of tumormicroenvironment according to tumor invasion of diffuse-type gastric cance’이며, 12일에 구연 발표됐다.

올해 대한암학회 국제암학술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됐으나, 전 세계 35개국 1350명이 등록하였으며, 제출된 300여 편의 초록들 중 총 3편의 최우수 연제상을 선정했다.

연제 내용은 미만형 위암의 진행에 따른 구역별 단일세포전사체 분석을 통하여 종양미세환경의 재구성을 밝힌 내용으로,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과 김태민 교수와 공동 연구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종양 조직에서 암의 진행에 따라 단일세포전사체 분석을 시행하는 새로운 방법을 미만성 위암에 적용한 결과다. 위암의 진행에 따른 미세환경 세포들을 역할을 확인하고 각 세포들간의 상호작용을 밝혀, 앞으로 새로운 위암 바이오마커와 치료표적을 제시하여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길전문기자  s1@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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