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화성시 향남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신중)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1 우리마을 의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만 15세 이상 향남읍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11.13~12.5) · 사전투표(12.1~12.3) · 현장투표(12.4~5)로 실시된다.
온라인 투표는 향남읍주민자치회 홈페이지(http://hnjumin.com)를 접속, QR코드에 접속 '투표함'을 통해 투표하면 되며, 사전 투표는 찾아가는 투표서비스와 지역사회단체 협조 등으로 할 수 있다.
또 현장투표는 향남읍행정복지센터, 향남읍홈플러스앞, 발안사거리 농협하나로마트, 향남2지구 중앙광장 등 4곳에서 실시한다.
향남읍 주민자치회가 제시한 마을 의제는 ▲교육 ▲도시환경 ▲복지 ▲기타 분야 등 4개 분야다.
▲교육분야는 △힐링데이 △우리 모두는 청소년이었다 △대학탐방 △환경인형극, ▲도시환경 분야는 △여성 귀가길 안심지킴이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작은 반딧불로 마을을 행복하게 △미니화단 조성 △우리모두 펫티켓 등이다.
▲복지분야는 △즐거운 놀이터 △슬기로운 방역생활 △체육공원을 테마공원으로, ▲기타분야는 △주민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등이다.
주민자치회는 다음달 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향남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거쳐 내년 '향남읍 마을의제'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신중 향남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리인 및 현장투표소 운영 등 비대면으로 실시한다"며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찾아낸 다양한 마을 과제를 주민과 함께 공유해 직접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