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도시정책실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4일 도시계획과와 공동주택과 등 도시정책실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사무감사에서 채명기 의원은 2020년 공동주택 관련 민원 발생량이 2019년 대비 150% 증가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해서 공동주택에 대한 수원시 직권감사를 확대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재광 의원은 내년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제도의 전국적 확대 운영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하자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품질검수단의 인원을 증원한 사례처럼 수원시에서도 하자분쟁 예방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검수단을 한층 보강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수 의원도 “품질검수단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수원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공사 현장에서 발생되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저감 및 친환경 도료 사용 등 건강한 아파트 건설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경선 의원은 “수원시 공동주택 현장에서 내국인 노동자들의 고용문제가 심각하. 내국인 노동자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줄 것”과 “외국인 고용관련 처분 받은 수원시 건설 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더불어 대유평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공동주택 시공사 등 참고인 감사에서 소속 의원들은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인근주민의 건강을 우려하며 최대한 분진과 소음을 저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발생 될 교통체증 문제에 대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 강구와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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