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상수도사업소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상수도사업소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의 서비스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달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화·면담을 통해 올해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497명을 대상으로 ‘2020년 시민 만족도 조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원업무처리 신속성·전문성·정확성·친절도 등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했다. 세부 평가 항목은 ▲민원신청처리 만족도 ▲수돗물 음용 ▲수돗물 수질 ▲수돗물 공급서비스 ▲수도요금 부과 등이 있었다. 응답자 중 남자는 54.7%, 여자는 45.3%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 점수는 81.87점(100점 만점)으로 전년보다 0.27점 높아졌다.

2012년 74점이었던 종합만족도 점수는 2013년 77점, 2014년 78.7점, 2015년 79.9점, 2017년 80.9점, 2018년 81.1점, 2019년 81.6점으로 지속해서 상승했다.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담당 직원 친절도’로 83.22점이었고, ‘업무처리 정확성’ 82.71점, ‘전반적 만족도’ 82점, ‘업무처리 신속성’ 80.43점, ‘담당 직원 전문성’ 80.43점이었다. 특히 ‘담당 직원 친절도’ 점수는 전년(82.11점)보다 1.11점 올랐다.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도는 전년보다 높아졌다. ‘(매우) 신뢰한다’가 69.6%로 전년(40.5%)보다 29.1%P 상승했다. ‘보통’이 20.7%(2019년 42.9%), ‘신뢰하지 못하는 편이다’ 8.7%(11.7%), ‘매우 신뢰하지 못한다’ 1.0%(4.9%)였다.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서비스 질과 수돗물 신뢰도를 더 높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영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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